지난해 12월 13일 새벽 기습적으로 출시한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은 출시 전부터 숱한 루머를 겪어왔다. 그리고 실제 제품이 공개되고 더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대중들이 먼저 논란을 벌인것은 바로 디자인이였다. 모두가 애플은 다른 무선 이어폰 경쟁업체보다 더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 나올 것을 기대했던터라, 그 실망감은 극에 달았다. 이 사진으로하여금 네티즌들은 패완얼이라며 사지 않겠다는 여론을 형성했다. 필자도 충격적이였지만, 밑에서 설명할 편의성과 기능을 때문이라도 사보고 싶었다. 사진을 보고도 "설마 이렇게되겠어?"라고 생각한것도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하루에도 열두번씩 내적갈등을 겪은 네티즌들은 실착을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헤매였고 결론은 "사보고 못쓰겠으면 반품"으로 났다.하지만 필자가 ..
9월 21일 조선Biz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던 애플코리아의 가로수길 부지 매입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이번에도 속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클리앙에서 실제로 등기부를 조회해 '이번에는 진짜!'라는 여론이 커졌다. 여러 가능성과 찌라시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20년간 토지를 임대한다는 내용이여서 믿을만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애플코리아에서 한국의 첫 애플을 어디에 열어야하는지 큰고민이였던것 같다. 약 1년전에 돌았던 찌라시에 따르면 "애플이 ㄱㄹㅅ길의 부지를 보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한국 Apple Care Trainer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각각 기사로 정확하다는 소식을 알 수 있었다.애플 한국 법인이 없는것은 아니다. (유)애플코리아가 그 법인인데, 소위 "보따라 장수와 ..
우리나라에서 코딩교육은 장안에 화제이다. 학부모님들은 코딩교육을 시키려고 학원을 보낸다. 그래서 이것저곳에 SW 교육과정이 생겨나고 효과적인 학습방법도 개발되고 있다. 코딩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루기로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애플에서 내놓은 Swift 교육용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MIT에서는 Scratch(스케치)라는 언어로 코딩교육을 쉽게 할 수 있게 내놓았고 실제로 교육에 적용해서 큰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고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많은 미국인들이 코딩 교육을 강조했다."이 나라 모든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 Steve (Paul) Jobs 그래서 그런지 애플은 Swift Playgrounds라는..
요즘 매체를 보면 아주 자극적인 소재가 매주 자주 나오는데, 이를 보는 시청자들을 처음에는 모르지만 서서히 자극에 무뎌져서 일정 수준을 넘어야만 평범하게 느끼게된다. 음식도 마찬가지로 매운건 더 맵게 짠건 더 짜게 먹게된다. 이처럼 사람은 중독에 빠지게되는데 오늘날에는 중독될것이 너무 많아졌다. 예전엔 술, 도박, 마약 등 기호 식품같은 것에 많이 중독되곤 했는데, 요즘은 기호 식품을 넘은 중독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 혁신의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특정 업체나 특정 제품, 혹은 특정 소비자에 맞춰서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다.얼마전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여러 제조사가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도전적인 내용들과 다른 제조사가 가지지못한 기술력 혹은 기능을 어필..
얼마전 1년 2개월 만에 애플 뮤직이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되었다. 필자의 경우는 매우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기달렸던 애플의 서비스였다. 사실 애플이 중국 시장을 신경쓰면서 한국도 같이 신경써주길 원하지만, 애플은 한국시장에는 흥미가 없다. 아마 시장 규모와 수익성을 고려하면 지금은 중국은 목표로하는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원래 다른 나라였으면 애플 뮤직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3~4번째 서비스였을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두번째 애플 정식 서비스이다. 애플 뮤직이 런칭되고 미국보다 미화로 2달러 정도 저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도 애플이 다른 경쟁사와 가격선을 맞춘건 정말 좋았다. 하지만 국내의 대형 음원유통사와 협의 없이 진출한건 아쉬웠다. 또 새벽에 기습 런칭도 아쉬웠다. 아마 본사에서 런..
우리는 사회제도나 일의 진행방식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나 인터넷 서핑할때도 "이게 편해" 혹은 "이게 불편해"라는 말은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불편하다고해서 보편 타당하게 불편한것도 아니다. 이유는 각자 경험이 달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것인데, 이것이 서로 다른 주체가 합의점을 이루면 '조화롭다'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나는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사용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찾아오는 딜레마가 있는데 바로 "사용하는데 편리한가?"라는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말로 쉽고 간단한 기능과 접근방법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도무지 알 수 없고 복잡하다. 항상 이부분에서 타협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타겟팅일 것이다. 개발자들이 가장 고려해야할 문제는 End-User. 즉, 결국..
조금 오래전부터 친구가 노트북 저렴한것부터 묻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태블릿 PC를 물어본다. 나야 애플 제품을 사랑하고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이 친구는 그렇다는 확신이 없어서 극구 말리고 있는데 이 친구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것 같다. 이유는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 PC는 가격은 맘에 드는데 사기 싫고 Windows 계열의 서피스는 노트북 같아서 좋은데 너무 비싸다는것이다. (?)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이 있는데, 이 친구가 원하는 태블릿 PC의 용도는 문서 작업이 용이하고 인강 시청이 편한것이라는 점이다... 난 지속적으로 '그런 용도라면 서피스가 제일 나을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이 친구는 비싸다며 거절했다. 원하는 답이 있는듯 계속 물어본다. 그래서 현재 내가 쓰는 아이패드를 중..
어제 회사에서 신나게 일을 하다가 늦게 퇴근할 일이 있었다. 황급히 퇴근을 하려 업데이트 후 종료를 하고 회사를 빠져나왔다. 여태 문제있었던적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아침에 와서 컴퓨터를 켰는데, 왠걸... 공포의 블루스크린이 떳다. 수년전 맥으로 이전하고 윈도우를 메인으로 쓴적이 거의 없어서 본적이 거의 없었던지라... 그 순간은 당황하지도 않았다. 기억 저편에서 공포가 떠오르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마 어제 업데이트 도중에 문제가 생긴모양인데, 어떤 업데이트인지 내역을 확인해보질 않아서 정확히 진단할 수는 없었다. 다만 'SYSTEM THREAD EXCEPTION NOT HANDLED'라는 오류 문구만 덩그런히 있어서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진행해보았다. 일단 윈도우의 차체적인 자동 복구는 먹히질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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