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체를 보면 아주 자극적인 소재가 매주 자주 나오는데, 이를 보는 시청자들을 처음에는 모르지만 서서히 자극에 무뎌져서 일정 수준을 넘어야만 평범하게 느끼게된다. 음식도 마찬가지로 매운건 더 맵게 짠건 더 짜게 먹게된다. 이처럼 사람은 중독에 빠지게되는데 오늘날에는 중독될것이 너무 많아졌다. 예전엔 술, 도박, 마약 등 기호 식품같은 것에 많이 중독되곤 했는데, 요즘은 기호 식품을 넘은 중독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 혁신의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특정 업체나 특정 제품, 혹은 특정 소비자에 맞춰서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다.얼마전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여러 제조사가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도전적인 내용들과 다른 제조사가 가지지못한 기술력 혹은 기능을 어필..
우리는 사회제도나 일의 진행방식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나 인터넷 서핑할때도 "이게 편해" 혹은 "이게 불편해"라는 말은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불편하다고해서 보편 타당하게 불편한것도 아니다. 이유는 각자 경험이 달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것인데, 이것이 서로 다른 주체가 합의점을 이루면 '조화롭다'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나는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사용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찾아오는 딜레마가 있는데 바로 "사용하는데 편리한가?"라는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말로 쉽고 간단한 기능과 접근방법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도무지 알 수 없고 복잡하다. 항상 이부분에서 타협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타겟팅일 것이다. 개발자들이 가장 고려해야할 문제는 End-User. 즉, 결국..
우리는 패션에서 복고풍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나는 옛날로 회귀하는 모습이 패션에만 있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사용하고 이용하던 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복고말고 기술의 복고를 예를 들어볼까한다. 사람들은 흔히 '기술을 발전한다.'와 '인류는 진화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단계씩 나아가는 것은 맞지만 몇몇 부분을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늘 꾸준히 발전하는 기술을 접하지만 여전히 불편한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공장 크기 같던 컴퓨터에서 손안으로 들어오는 컴퓨터까지 우리는 기술을 집약시키는 능력을 개발해왔다. 그렇다. 크기를 줄이기 위해 집약도를 높이니 덩달아 성능을 좋아진다. 그리고 전기를 적게 먹는 컴퓨터까지 되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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