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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AirPods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기습적으로 출시한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은 출시 전부터 숱한 루머를 겪어왔다. 그리고 실제 제품이 공개되고 더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대중들이 먼저 논란을 벌인것은 바로 디자인이였다. 모두가 애플은 다른 무선 이어폰 경쟁업체보다 더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 나올 것을 기대했던터라, 그 실망감은 극에 달았다. 1 2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사진 한장
이 사진으로하여금 네티즌들은 패완얼이라며 사지 않겠다는 여론을 형성했다. 필자도 충격적이였지만, 밑에서 설명할 편의성과 기능을 때문이라도 사보고 싶었다. 사진을 보고도 "설마 이렇게되겠어?"라고 생각한것도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하루에도 열두번씩 내적갈등을 겪은 네티즌들은 실착을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헤매였고 결론은 "사보고 못쓰겠으면 반품" 3으로 났다. 4
하지만 필자가 직접 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보니 위와 같은 착용법은 잘못된 착용법이다. 안경을 거꾸로 쓰거나 각도를 반대로 틀어서 쓰면 이상한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정면사진으로만 보면 이해하기 어려워 측면 사진도 올려주셨는데 참으로 까(이)기 위한 사진일 수 밖에 없다.
무지에서 나오는 당당함.
일단 충분히 밀착이 안되어있고, 방향도 틀렸다. 밑에 올바른 착용법을 잘나타내는 사진 2장을 보면 차이가 느껴질것이다.
올바른 착용의 예 1 올바른 착용의 예 2
물론 애플이 이렇게 만든것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도 "싫다"이지만, 위 사진들을 보면 착용법에 따라 흉물이 될 수 있다라는것, 정확한 착용을하면 위의 경악스러운 정면은 아니라는것이다. 필자 역시 밑에 있는 'Air'나 'Gear IconX' 같은 비교적 둥그런 형태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실망은 했다. 하지만 충분히 밀착 시킨다면 기존의 귀를 전부 가리는 무선 헤드셋(헤드폰)보다는 눈에 덜 띈다. 다시 말해 착용한 모습이 크게 이상하지 않은 정도라는 것이다. 5
다른 무선 이어폰
실제 연결의 편리함과 소리 해상도, 배터리의 지속성은 칭찬할만하다. 최초로 제품에 연결할때도 어이없을정도로 빠르게 인식해서 당황했을 정도. 왜냐하면 제품을 받고 개봉 사진을 찍는도중 케이스를 열어서 사진을 찍는데 인식을 했다. 여기서 열결만 누르면 최초로 연결이 된다. 이후에 다른 기기와 연결은 최초로 블루투스 페어링만해주면 된다. 6
사진찍는 도중에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뿅!
이어팟과 외관상 다른점은 선이 없는것과 마이크의 위치, 센서유무 그리고 줄기(?) 부분의 두께의 차이 정도이다. 필자의 경우는 오히려 이어팟보다 에어팟을 착용하는게 더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이어팟과 에어팟 포장을 뜯기전 상태포장에 있는 이미지와 정확하게 1:1 사이즈 생각보다 작고 가벼운 케이스
이제 애플워치만 더 진화한다면, 애플워치 단독으로 전화 받고 뉘앙스도 전달하는 문자 받아쓰기가 지원한다면 '아이폰'은 '서비스'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세문장 요약
기기간 연결이 편리하고 빠르다.
이어팟의 음질보단 좋다.
배터리는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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