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년 2개월 만에 애플 뮤직이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되었다. 필자의 경우는 매우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기달렸던 애플의 서비스였다. 사실 애플이 중국 시장을 신경쓰면서 한국도 같이 신경써주길 원하지만, 애플은 한국시장에는 흥미가 없다. 아마 시장 규모와 수익성을 고려하면 지금은 중국은 목표로하는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원래 다른 나라였으면 애플 뮤직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3~4번째 서비스였을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두번째 애플 정식 서비스이다. 애플 뮤직이 런칭되고 미국보다 미화로 2달러 정도 저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도 애플이 다른 경쟁사와 가격선을 맞춘건 정말 좋았다. 하지만 국내의 대형 음원유통사와 협의 없이 진출한건 아쉬웠다. 또 새벽에 기습 런칭도 아쉬웠다. 아마 본사에서 런..
우리는 사회제도나 일의 진행방식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나 인터넷 서핑할때도 "이게 편해" 혹은 "이게 불편해"라는 말은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불편하다고해서 보편 타당하게 불편한것도 아니다. 이유는 각자 경험이 달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것인데, 이것이 서로 다른 주체가 합의점을 이루면 '조화롭다'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나는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사용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찾아오는 딜레마가 있는데 바로 "사용하는데 편리한가?"라는 것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말로 쉽고 간단한 기능과 접근방법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도무지 알 수 없고 복잡하다. 항상 이부분에서 타협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타겟팅일 것이다. 개발자들이 가장 고려해야할 문제는 End-User. 즉, 결국..
조금 오래전부터 친구가 노트북 저렴한것부터 묻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태블릿 PC를 물어본다. 나야 애플 제품을 사랑하고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이 친구는 그렇다는 확신이 없어서 극구 말리고 있는데 이 친구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것 같다. 이유는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 PC는 가격은 맘에 드는데 사기 싫고 Windows 계열의 서피스는 노트북 같아서 좋은데 너무 비싸다는것이다. (?)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이 있는데, 이 친구가 원하는 태블릿 PC의 용도는 문서 작업이 용이하고 인강 시청이 편한것이라는 점이다... 난 지속적으로 '그런 용도라면 서피스가 제일 나을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이 친구는 비싸다며 거절했다. 원하는 답이 있는듯 계속 물어본다. 그래서 현재 내가 쓰는 아이패드를 중..
어제 회사에서 신나게 일을 하다가 늦게 퇴근할 일이 있었다. 황급히 퇴근을 하려 업데이트 후 종료를 하고 회사를 빠져나왔다. 여태 문제있었던적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아침에 와서 컴퓨터를 켰는데, 왠걸... 공포의 블루스크린이 떳다. 수년전 맥으로 이전하고 윈도우를 메인으로 쓴적이 거의 없어서 본적이 거의 없었던지라... 그 순간은 당황하지도 않았다. 기억 저편에서 공포가 떠오르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마 어제 업데이트 도중에 문제가 생긴모양인데, 어떤 업데이트인지 내역을 확인해보질 않아서 정확히 진단할 수는 없었다. 다만 'SYSTEM THREAD EXCEPTION NOT HANDLED'라는 오류 문구만 덩그런히 있어서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진행해보았다. 일단 윈도우의 차체적인 자동 복구는 먹히질않았으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전에 도움 받았던 블로그와 일지를 작성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블로그를 소개한다. 일종의 저장소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훈련소일지를 작성하기로 맘먹은 일도 시간별 훈련의 내용이나, 그곳에서의 경험을 비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료를 만들고 싶어서였다. 이미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였는데, 그 정보를 모아두면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에 에필로그를 빙자해서 관련 글의 링크를 남긴다. 정렬은 년도별로 정렬했다. 2008년 7월 엔지니어의 세상살이2009년 11월 rawtilt2010년 4월 드림투유2011년 의과학자 (MD & PhD) 팀블로그2013년 아침놀 Blog2014년 6월 행복한 과학자, 행복을 연구하는 과학자2015년 4월 빙연의 보금자리 S..
본 포스트는 전문연구요원이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이나, 공익법무, 사회복무는 유사하거나 동일할 수 있으나 현역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대마다 혹은 기간 (2016.05.26 ~ 2016.06.23)마다 다를 수 있다는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해리님의 4주차 내용을 보고 오면 비교가 쉽게 될것으로 예상한다. 1. 22일차 (6.16일 목) 각개전투(숙달) 교육훈련이 있는 날이다. 각개전투(숙달)은 각개전투용 요대와 방독면 주머니가 따로 있다. 그리고 대검과 대검집도 나눠주는데 소총에 결합할 일은 없다. 교장은 1시간 20분 거리였는데 완전군장, 단독군장, 이동간 차등으로 나뉘어서 이동한다. 각개전투(숙달)은 분대장조와 부분대장조가 이동과 엄호를 번갈아..
본 포스트는 전문연구요원이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이나, 공익법무, 사회복무는 유사하거나 동일할 수 있으나 현역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대마다 혹은 기간 (2016.05.26 ~ 2016.06.23)마다 다를 수 있다는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해리님의 3주차 내용을 보고 오면 비교가 쉽게 될것으로 예상한다. 1. 15일차 (6.9일 목) 기간으로 보면 딱 절반이 지난날이다. 그리고 공포의 배식소대 임무를 맡게 되는 첫날이기도하다. 배식소대의 일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미리 와서 반찬을 소대 별로 나누고 배식을 도와주는 일과 식판과 포크수저를 제외한 식기류 설거지, 바닥청소 및 식탁정리, 부식 운반 및 배식, 복장을 운반하고 매번 세탁하는일 및 식판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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