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래전부터 친구가 노트북 저렴한것부터 묻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태블릿 PC를 물어본다. 나야 애플 제품을 사랑하고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이 친구는 그렇다는 확신이 없어서 극구 말리고 있는데 이 친구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것 같다. 이유는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 PC는 가격은 맘에 드는데 사기 싫고 Windows 계열의 서피스는 노트북 같아서 좋은데 너무 비싸다는것이다. (?)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이 있는데, 이 친구가 원하는 태블릿 PC의 용도는 문서 작업이 용이하고 인강 시청이 편한것이라는 점이다... 난 지속적으로 '그런 용도라면 서피스가 제일 나을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이 친구는 비싸다며 거절했다. 원하는 답이 있는듯 계속 물어본다. 그래서 현재 내가 쓰는 아이패드를 중..
본 포스트는 아침에 초점이 빗나간 기사들이 많은 것을 보며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무관심도, 관심은 많지만 사실을 모르는것도 둘다 좋은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기자들의 기사, 수위가 위험하다. 연일 쏟아지는 자극적인 기사를 보고 있자면 예전에도 충분히 자극적이고 논란이 되는 기사들이 많다라고 생각했었다. 갖은 음모론들이 상충한다. 대표적으로 기사 자체가 음모론으로 쓰여졌다는것과 이러한 기사가 쏟아져 나올때 무엇인가를 덮으려한다는 음모론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매우 자극적으로 보도되고 서로 경쟁한다. 그러한 경쟁이 익숙해지고 나면 이미 자극적인것에 길들여져버려서 다음에는 더 큰 자극이 필요하게된다. 이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면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덤덤해지고 있고 점차 더 ..
훈련소에서 한달은 생각보다 길었던 것일까? 물론 4주밖에 안되기 때문에 길다고 볼 순 없지만, 체감하기에는 충분히 길었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다. 2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먼저 업무에 대한 것이있다. 밀린 업무와 그 사이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를 보면 한달이라면 충분이 다니던 회사의 제도가 나도 모르는 제도로 바뀌는 경우도 느낄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다음으로는 '바깥 세상의 정보(사건,사고,트렌드 등)가 이렇게 빨랐었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연예인 성파문 사건부터, 전기 가스 민간개방, 영국 EU 탈퇴 투표 등 많은 일이 벌어졌다. 한달은 길다고하면 길고 짧다라고하면 짧은데 대학원 시절은 짧게만 느껴졌고 대학교 시절이나 고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방학은 더욱 짧게 느껴졌다. 아마 중력이 달라..
난 어렸을적 고집이 세고 하기 싫은게 많았다. 그중에 가장하기 싫었던건 역시 숙제, 그래도 공부는 싫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가 싫어졌다. 숙제도 물론 싫었고. 왜 학교에서 공부가 싫어졌을까? 난 아직도 답은 모르지만 이유를 찾을 순 있었다.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는 것은 '억지로' 였다. 난 억지로 공부를 시키는 학교라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배움의 즐거움보다는 알아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공부가 싫어졌을지 모른다. 물론 정답은 아니다. 그렇게 공부를 싫어하면서도 끈질기게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그 이유는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서 대학원까지 졸업이 가능했다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공부를 싫어하던 내가 스스로 선택해 대학원을 진학할 생..
예전의 나예전에도 블로그, 미니홈피, 개인홈페이지, 서버, 등... 많이 운영하곤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관리가 소홀해지고 나조차도 방문을 거르게된다. 아마 학생때는 적극적으로 관리도하고 글도 수집했던 것 같다. 예전에는 하고싶은 말도 쓰고싶은 글도 나누고픈 정보도 나누고픈 자료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글을 쓰고있는 현재)도 다음에 어떤 문장을 이어갈지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현재의 나오늘날의 나는 장문의 글을 쓰는 경우는 논문이나 레포트, 또는 사유서, 경위서 등 서류를 통한 일(works)에 집중되어있다. 예전처럼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생각을 나누는 일은 이제 SNS에서 단문으로 주고받는일로 변해버렸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기술의 발전 때문에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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