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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애플

한국의 첫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들어온다.

이상주의를 품은 현실주의자 몽땅™ 2016.10.06 12:06

9월 21일 조선Biz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던 애플코리아의 가로수길 부지 매입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이번에도 속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클리앙에서 실제로 등기부를 조회해 '이번에는 진짜!'라는 여론이 커졌다. 여러 가능성과 찌라시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20년간 토지를 임대한다는 내용이여서 믿을만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애플코리아에서 한국의 첫 애플[각주:1]을 어디에 열어야하는지 큰고민이였던것 같다. 약 1년전에 돌았던 찌라시에 따르면 "애플이 ㄱㄹㅅ길의 부지를 보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한국 Apple Care Trainer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각각 기사로 정확하다는 소식을 알 수 있었다.

애플 한국 법인이 없는것은 아니다. (유)애플코리아[각주:2]가 그 법인인데, 소위 "보따라 장수와 다르지 않은 앱코[각주:3]"와 "남북한의 통일이 애플 스토어 들어오는 일보다 빠르겠다"라는 뼈가 담긴 농담을 주고 받곤 한다. 그러던 애플이 애플코리아로 하여금 가로수길에 수십년간 장기로 토지를 임대하게 되었다. 그러한 정보는 수년간 루머에 시달린(?) 네트즌들은 부동산 등기까지 떼어가며 사실 확인에 나섰고, 곧 사실로 밝혀졌다.

애플스토어가 들어오는것과 들어오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A/S[각주:4]가 개선된다. 한국에서 유독 애플의 A/S가 공격 받고 있는데, 이는 파트너쉽을 맺은 업체를 통해서 애플의 A/S를 받기 때문이고 Genius Bar[각주:5]가 없기 때문이다. 애플스토어가 들어오면 그 안에 지니어스 바가 위치하여 애플의 A/S의 100% 아니 200%[각주:6]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두번째는 애플의 신규 제품의 1차 출시국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1차 출시국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1차 출시국은 애플스토어가 1개 이상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좋은것일 수도 있지만 환불정책의 변경이다. 현재 오프라인스토어가 없는 애플코리아는 애플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팔거나 수많은 파트너 리셀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겐 특별한 혜택(?)이 있는데, 애플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은 30일 이내에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다.[각주:7] 하지만, 애플스토어가 들어오게 된다면 아마 이 혜택(?)은 14일 이내로 바뀌거나 무조건 환불 자체가 어려워지고 교환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진다.

p.s1 iTunesStore와 ApplePay, 등 다른 서비스도 같이 들어오면 더할 나위없을 것 같다.

p.s2 2017년 1월 6일 애플이 공식적으로 한국의 리테일 직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그리고 2세대 애플스토어 형태일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p.s3 채용공고의 업무지역이 "다양함"은 무슨 의미 일까?

p.s4 애플에서 공식적[각주:8]으로 확인해줬다.


  1. 구 애플 스토어 (애플 리테일 스토어), 글의 혼란을 막기위해 이하 애플스토어로 지칭. [본문으로]
  2. 애플코리아 유한회사, 이하 애플코리아 [본문으로]
  3. (유)애플코리아의 준말 [본문으로]
  4. After Service [본문으로]
  5. 애플의 전문가가 직접 고객과 소통해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창구, 이하 지니어스 바 [본문으로]
  6. Apple Care는 물론이고 Apple Care+도 받을 수 있게된다. [본문으로]
  7. 제품을 구매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양품이 아닐경우에만 이용하자.(블랙컨슈머는 제지당할 수도 있고 다수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본문으로]
  8. http://www.cnet.co.kr/view/10015312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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