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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14:30분 나의 페이스북에 남긴 내용을 기록보관하기 위해 내용 수정없이 블로그로 옮긴 글이다.)

웹 서핑을 하다가 오랜만에 사진에 관한 포스트를 읽게 되었다. 후보정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취미로 시작한지는 10년이 넘었다. 내가 처음 사진에 관심을 가질때도 그랬고 포스트[각주:1]에서 언급한대로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 후보정에 대한 내용이다.

난 카메라로 찍은 그 상태의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후보정을 굳이 하지 않지만, 가끔 찍을때 상황(순식간에 피사체가 사라지는 경우, 카메라 액정으로는 만족스러운 경우)에 따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땐 무조건 후보정과 누락된 피사체(단체 사진에서 소수의 눈이나 입이 너무 생뚱 맞을때)를 합성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난 후보정은 예술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즉, 필요에 따라 완성도를 높여야한다면 하는것이고 이미 충분하다라는 판단이 있으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다!'라는 쪽의 생각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후보정을 잘하는것도 스킬이고 사진을 잘 찍는것도 스킬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킬은 예술적인 영감과 표현을 담아내는 방법이지 않을까?

읽은 포스트 : 사진 후보정은 정말 디지털 시대의 부적절한 행위일까? by 지후대디의 Favorite

  1. 사진 후보정은 정말 디지털 시대의 부적절한 행위일까? by 지후대디의 Favorite (http://lucy7599.tistory.com/63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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