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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일상

친구가 태블릿 PC를 소유하고 싶은 욕심

이상주의를 품은 현실주의자 몽땅™ 2016.08.02 11:55

조금 오래전부터 친구가 노트북 저렴한것부터 묻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태블릿 PC를 물어본다. 나야 애플 제품을 사랑하고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이 친구는 그렇다는 확신이 없어서[각주:1] 극구 말리고 있는데 이 친구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것 같다. 이유는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 PC는 가격은 맘에 드는데 사기 싫고 Windows 계열의 서피스는 노트북 같아서 좋은데 너무 비싸다는것이다. (?)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이 있는데, 이 친구가 원하는 태블릿 PC의 용도는 문서 작업이 용이하고 인강 시청이 편한것이라는 점이다... 

난 지속적으로 '그런 용도라면 서피스가 제일 나을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이 친구는 비싸다며 거절했다. 원하는 답이 있는듯 계속 물어본다. 그래서 현재 내가 쓰는 아이패드를 중고로 넘겨준다고 하니 그럴바에는 새것을 사겠단다[각주:2].. 그러면 그냥 아이패드 사라고하면 비싸다하기에 '태블릿 PC로 멀티미디어용 이외의 것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각주:3]'라고 말해주었다. 어차피 친구의 판단으로 정하겠지만, 전자제품도 기호품 중에 하나인것 같다. 가성비를 좋아하는 사람, 원하는 용도에 특화된것을 좋아하는 사람, 범용적인걸 좋아하는 사람, 그냥 사고 싶은 사람. 물론 사람에 따라 이 모든걸 분석하고 비교하고 사는 사람도 있겠다.

우리는 '현명한 소비'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현명한 소비가 중요한 시대 같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절약'하면 되었지만, 요즘은 절약만으로는 살 수 없는것 같다. 단순히 먹는것을 줄이고 필요한것을 참아가며 사는 모습만으로는 '잘 산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물론 절약도 중요하지만 절약과 동시에 현명한 소비도 필요하다. 즉, 쓸땐 써야한다. 저렴한걸 사는 방법과 한번 사서 오래쓰는 방법이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다. 그말인즉, 값이 싸서 좋다는것이 아니라 값이 비슷하다면 이쁜것이 좋다라는것인데 이처럼 기준을 명확히하고 소비를 해야할 것 같다. 기준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소비를 안하는것이 좋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p.s 요즘 애플도 태블릿 PC에 생산성(문서작업과 업무 처리)이라는 키워드를 자꾸 붙이는것 같은데, 그런말은 서피스북에나 어울리는말이다. 못해도 서피스 프로까지는 인정이 되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아직 멀었다... 

  1. 애플제품을 사용한적은 동생꺼 한번인데 '못쓰겠더라'라는 생각을 했단다. [본문으로]
  2. WTF [본문으로]
  3. 생산성 등 다양한 활용이 있겠지만 태블릿이 노트북 보다 강점은 대화면이면서 높은 휴대성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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